CTN은 무엇인가요?
by. 신동연(2022학년도 CTN 기장)
Color your Teens Now - CTN

CTN

CTN은 충남삼성고의 방송부로, 학교에 있는 그 어떤 동아리보다 능동적이고 밝은 동아리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CTN에 들어오고 싶은 친구들은 보도팀과 제작팀 중 본인의 색깔과 더 잘 맞는 팀을 선택해서 따로 면접을 보게 됩니다.


보도팀

먼저 CTN의 클래식.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는 보도팀입니다.
보도팀은 학교의 사소한 일상부터 중요한 행사까지, 학생들과 학교의 모든 것을 뉴스로 담아내는 공동체입니다. 뉴스 주제의 선정부터 내용, 촬영과 편집까지 학생들 스스로 만들며 완성된 뉴스는 충남삼성고등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됩니다.
뉴스는 보통 2인으로 팀을 이루어 2~3주에 한 번씩 교대로 만듭니다. 평소 발표를 똑 부러지게 잘 하는 친구들, 글쓰기에 소질이 있는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영상에 관심이 있지만 촬영이나 편집에 대해서 딱히 배운 적이 없던 친구들은 기초적인 촬영과 편집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대부분이 기자로 활동하지만 2학년이 되면 아나운서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보도팀이 가지는 매력은, 비교적 확실하게 일정이 잡혀있다는 점과 영상이 공식 채널에 업로드되었을 때 느끼는 성취감에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교내의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무엇보다 지금 여러분들과 같은 예비 신입생 친구들에게 미디어를 통해 학교에 대해 알려줄 수 있다는 것도 의미 있는 장점입니다.
영상 분야에 열정이 있고 CTN의 밝은 분위기가 좋지만 중학교 때 촬영, 편집 경험이 없었던 친구들은 상대적으로 기술적인 진입장벽이 낮은 보도팀에 들어오는 걸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제작팀

CTN의 떠오르는 다크호스. 특히 올해 빛났던 제작팀입니다.
제작팀이 하는 일은 간단합니다. 그냥 하고 싶은 주제로, 하고 싶은 스타일로 영상을 만들면 됩니다. 학교의 큰 이벤트가 있을 때 의뢰를 받고 이벤트의 의미를 주제로 영상을 만들기도 하고, 예능처럼 제작팀 자체적으로 만들고 싶은 컨텐츠를 만들기도 합니다.
특히 올해는 유튜브 채널 ‘CTN 스튜디오’를 따로 만들면서 영상 업로드가 더 쉬워졌습니다. 한번 업로드하면 조회 수가 적어도 1000회는 넘으니 영향력을 실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제작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창의력과 열정입니다. 주제에 맞게 영상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저희는 회의를 자주 하는 편인데요, 이때 나오는 아이디어의 퀄리티가 영상 전체의 퀄리티를 좌우합니다. 또한 제작팀은 큰 행사 기한에 맞춰서 영상을 제작해야 할 때가 많기 때문에 기한 안에 영상을 완성하려면 일을 미루지 않고 뛰어드는 열정도 필요합니다.
하는 일이 정해진 게 아닌 만큼 사실 그동안 제작팀은 보도팀에 비해 결과물의 양이 적었는데요, 저번 해부터 유튜브 채널을 따로 개설하고, 무엇보다 개교기념일, 수능출정식 때 멋진 영상을 만들면서 제작팀의 존재감을 알렸고 ‘CTN의 전성기’라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내 손으로 사람들에게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감동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촬영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인연도 장점입니다.
중학교 때 영상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거나 컨텐츠 아이디어가 평소에 종종 떠오르는 친구들에게 제작팀을 추천합니다.


마치며

보도팀을 선택하든, 제작팀을 선택하든, 당신의 진로가 방송에 관련이 있든 없든 분명한 것은 CTN에서 활동하면서 당신은 행복할 거라는 사실입니다.
매주 화요일 7교시 한번 모여서 활동 하나 하고 다시 흩어지는 동아리들과 저희는 다릅니다. 동아리 친구들과 선배들 이름도 제대로 모른 채로 1년을 마무리하는 동아리들과 저희는 다릅니다.
저희는 능동적으로 하고 싶은 활동을 찾아서 해내고, 동아리 시간에는 서로의 결과물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 일정을 회의하는 동아리입니다.
동아리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바빠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친구들이 CTN에 들어오고 싶어하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이유는, CTN의 밝은 색깔에 있습니다.
CTN은 개인 활동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항상 같이.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촬영하고 완성합니다. 행복한 동아리 활동이 우리의 학창 시절에 미치는 영향은 분명히 큽니다.
마지막 동아리 시간이라고 자체적으로 시상식을 열고, 롤링페이퍼와 선물 이벤트를 하고, 단체사진을 몇번이나 찍고도 아쉬워 헤어지지 못하는 건 저희가 유일할거라 자부합니다.
여러분이 당당하게 “나 CTN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